#35   웨이트 감기 (Tying Tip 4)


 

지난번 실 감기에 이어서 웨이트 감기입니다.

실제로 밑실을 감은 다음에 테일을 달거나 웨이트를 감게 되죠.

역시 님프 혹은 웨트, 스트리머(이하 님프로 요약) 타잉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다른 미끼 낚시들이 바늘 이외에 낚시줄에 봉돌을 달아서 가라 앉히는 수심과 속도를

조절하는 반면에 플라이 낚시에서는 바늘 자체에 무게를 줘서 조절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봉돌을 쓰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선은 플라이 훅을 타잉할 때, 가라 앉힐 훅이라면 적당한 웨이트를 더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해지는 웨이트는 플라이 훅이 수중에서 갖는 자세를 결정하게 되므로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알려진 패턴은 상관없지만 새로운 패턴을 만들 때면 만들어진 훅이 수중에서 어떠한 자세를 취하게 할 것인가도 고려합니다.

웨이트를 더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금속비드(Bead)와 같은 비중이 무거운 덩어리를

통채로 다는 방법하고, 가느다란 납실(Lead Wire Weight)을 바늘 몸체에 감는 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훅의 특징에 따라서 선택하며, 두가지를 동시에 쓸 수도 있습니다.

비드를 다는 방식은 흔히 쓰는 돌대가* 의 훅에서 쓰이며, 타잉시, 밑실을 감기 전에,

비드를 끼우거나 바늘 몸체에 달아 매는 방식이 있습니다.

동일한 패턴에서도 비드를 다느냐 마느냐에 따라 훅의 특성이 바뀌게 되지요.

그 예로 프린스 패턴 혹은 헤어스이어가 있습니다. 비드가 없는 전통적인 훅이 있는가하면,

헤드 부분을 반짝이는 골드비드로 처리하여 머리부분에 액센트를 주는 방법이 있지요.

고기의 선호도는 때와 장소 그리고 어종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드를 쓰게 되면 비드의 무게 때문에 훅의 액션도 다소 변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비드를 2~3개 훅의 몸통 부분에 타잉실로 고정시켜서 실납 대신 쓰거나

볼륨감 있는 몸통을 만들 때 쓰이기도 합니다.

외국의 유명한 모 타이어(Tyer)는 가슴부분을 꼭 비드(금속 혹은 유리,플라스틱 류)로 대신하는

취향을 가진 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거의 비드 광신자 이지요....-_-;

 

하지만 일반적인 님프나 스트리머 훅의 웨이트는 납실을 많이 씁니다.

이번 편은 이 납실 감기에 대한 정리 입니다.

타잉에 쓰는 납실은 독성을 제거한 무독성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강바닥에 많이 남겨두는 건 않좋겠지요.

전 처음에 모르고 납땜용 실납을 감을 생각도 했는데 큰일 날 뻔 했군요.....^^;  그리고 가격도 오히려 비쌉니다.

타잉용 납실은 보통 타잉실 처럼 실패에 감겨서 판매하고 있으며 납실의 굵기에 의해 구분 됩니다.

메이커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0.15, 0.18, 0.2, 0.25 정도의 분류로 나눠집니다.

처음엔 각 숫자는 mm나 cm, Inch 단위는 아닌 걸로 생각했는데,

좀전에 다른 분의 지적으로 알게 되어서 수정하여 올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각 숫자는 모두 Inch 단위이며, 실제로 0.15는 0.015 Inch를 나타내며, 0.2는 0.02 Inch를 나타낸다고 하는 군요.

즉 0.15는 직경이 0.38mm, 0.25는 직경이 0.6mm, 0.3은 직경이 0.76mm 랍니다.

그리고 타잉용 납실의 표준은 위의 각 번호를 1cm 감았을 때, 0.01g, 0.03g, 0.05g 의 무게를 가진다고 합니다.

역시 타잉실과 마찬가지로 굵은 실은 짧은 양이, 가는 실은 긴 양이 담겨져 있습니다.

주로 쓰이는 납실은 0.15와 0.18, 0.2 정도 입니다.

0.15라면 18번정도 까지의 훅에 웨이트를 보기싫지 않을 정도로 감을 수 있는 굵기입니다.

미지의 경우라면 0.15 이하가 필요하겠지만, 미지라면 무리해서 웨이트를 감아봐야

훅 모양만 망가뜨리고 감기는 양은 얼마되지 않아서 실제로 중량 효과를 보긴 어려우므로

웨이트 없이 묶고 사용할 때, 봉돌을 추가해서 사용하는 편이 낫겠지요.

역시 반대로 0.15를 10번 이상의 스트리머 훅에 감을 경우, 감느라 힘들고 실제 추가되는 웨이트는 적으므로

0.2 이상의 납실을 쓰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이제 납실 감기에 들어 갑니다.

납실을 감기 전에 반드시 밑실을 감는 버릇을 확실히 익혀둬야 합니다.

드라이 플라이보다 더 엄격하게 님프 훅 타잉에서는 물속에서 훅이 움직인다는 특성 때문에

훅의 상하 좌우 방향성이 확실하게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완성된 훅의 재료가 비틀어 지면 움직임이 망가지고, 수중에서의 훅 프리젠테이션이 망가집니다.

확실한 고정을 위한 가장 기초가 밑실 감기입니다.

드라이 훅에서의 밑실은 때에 따라 약간 성기게 감는 경우도 있지만

님프 훅에서는 촘촘하게 감고 다시 성기게 한번 더 덧 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훅의 직경이 굵어질 수록 전체 면적이 늘어나서 납실과의 마찰력이 커지므로

훅의 안정성이 좋아 집니다.

따라서 스트리머의 경우, 표면이 고르게 감는 것 보다 우툴두툴하게 감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하지만 0.15사이즈의 가는 납실을 쓰는 경우에는 밑실의 감긴 표면에 따라

바로 납실의 감긴 표면이 변하기 때문에 촘촘하게 감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작은 훅에서는 치명적이지요.

바이스에 훅의 구부러진 부분(Bent)을 물려 놓은 상황에서의 밑실/실납 감기 순서입니다.

밑실은 훅 아이 부근에서 구부러진 쪽으로 감아 나갑니다.

실감기 시작은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끝 감추기를 씁니다.

작은 훅에서 한번 감을 경우 처음부터 촘촘하게 감아 구부러지기 전에 끝내고,

큰 훅의 경우 다시 훅아이 쪽으로 성기게 대충 감아 올라갔다, 다시 대충 감아 내려오면 됩니다.

다른 타잉 재료가 감길 부분의 끝까지 실을 감아 둔 다음 보빈 채로 늘어뜨려 둡니다.

섬세한 타잉이 아니라면 손으로 매듭을 한번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대형 스트리머의 경우에는 확실히 굳히기 위해서 밑실을 감고 나서

순간접착제를 듬뿍 먹였다가 닦아내기도 합니다. 밑 작업시에는 헤드시멘트도 좋지만

강도 측면에선 그리고 재빠른 작업을 위해서는 순간접착제가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다음 상황에 따라 테일을 달거나 납실을 감게 됩니다.

제일 좋은 상황은 테일을 감을 부분을 남겨두고 납실을 감거나 테일이 감긴 부분까지는

납실을 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저처럼 작은 훅을 무겁게 만들기 좋아하는 경우에는

납실을 훅의 끝까지(Bent 前) 감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리머의 경우 큰 훅은 테일을 달고 납실을 감아도 괜찮지만 14번이하의 작은 스트리머 훅은

테일을 달고 납실을 감으면 꼬리 부분의 부피가 굵어져서 스트리머 바디 모양이 망가집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14~16번 스트리머는 납실을 감은 후 테일을 감는 편이 훨씬 덜 망가집니다.

일반적인 타잉 순서와는 반대가 되는 거죠.

역시 립(Rib)을 감기 위한 틴슬(Tinsel)이나 다른 금속 와이어를 붙여두는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작은 훅에서는 가급적이면 납실을 감고 틴슬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테일을 달거나 혹은 나중에 달기로 결정이 되면 그 다음 납실을 감습니다.

납실은 역시 테일 부분에서 감기 시작해서 훅 아이로 올라 오는 편이 작업하기 쉽습니다.

실 끝 부분을 손톱으로 눌러 붙이고 감아서 훅 아이로 올라 옵니다.

다 감은 끝은 손톱으로 주로 끊어 냅니다만 보다 세밀한 작업을 위해서는

뾰족한 타잉용 롱 노우즈(라디오집게)로 훅에 감긴 채로 끝 부분을 조금씩 집어서

훅에 눌러 붙입니다. 거스러미가 나지 않고 표면이 깔끔하게 나오도록 합니다.

그냥 두면 타잉 실을 다시 감으면서 튀어 나오는 경우가 많지요.

 

웨이트를 감는 위치는 크게 훅의 앞부분(훅아이) 그리고 중간 혹은 표면에 고르게 감기, 끝부분(Bent쪽)

세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훅의 무게 중심을 잡는 일과 연계되지요.

웨이트를 감는 위치를 얘기하기 전에 훅의 무게 중심 얘기를 잠시 해보자면,

보통의 완성된 플라이 훅은 수서곤충이나 물고기 등을 모방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자세,

즉 배를 아래로 하고, 등을 위로 한, 옆으로 길쭉한 모습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훅의 중심에 웨이트를 감게 되지요.  수중에 던져 자유 낙하하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훅이

가장 일반적인 훅의 무게중심의 형태입니다. 거기서 조금씩 변형이 되어나가지요.

티펫의 저항이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길쭉한 훅이라면 흐르는 물에서는 어느 정도, 저절로 자세가 잡히게 되어 있으므로 괜찮습니다.

수평상태의 무게중심을 잡는 방법은 웨이트 없이 훅을 드레싱(나머지 치장 : 더빙, 윙달기, 다리달기 등)했을 때,

긴 바늘 위에 얹어 떨어지지 않고 수평이 잡히는 곳이 무게 중심입니다. 그 지점을 중심으로 웨이트를 균일하게 감으면

수평 중심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웨이트에 의한 무게 중심 결정은 대형 스트리머와 같은 큰 바늘에서나

중요한 요소이고, 우리나라와 같이 작은 님프 훅을 많이 쓰는 경우에는

실제적으로 타이어(Tyer)가 원하는 수중에서의 자세를 얻으려면 무게 중심보다, 드레싱의 형태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테일의 양이나 윙의 방향과 위치, 머리와 배부분, 혹은 등과 아랫부분의 소재 종류에 따라

자유 낙하시, 혹은 흐르는 물에서의 자세가 변하게 되지요. 가장 쉬운 예로 스톤플라이 님프를 만들어서

계류에 담그면 훅이 뒤집어 지는 경우가 많지요.   집의 수조에서는 그럭저럭 정상적으로 착지했지만,

흐르는 물살에 의해 훅이 뒤집어 지는 일이 있습니다. 훅 디자인이 잘 못 된거지요. 윙이나 다리 방향을 위로 올려 처리한다던지,

소재의 부력을 감안해서 바꾼다던지, 훅을 바꾸거나 뒤집는 다던지 해야겠지요.

자세한 부분은 드레싱 편에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이미 알려진 훅들은 크게 상관없지만 새로운 훅을 디자인 할 경우에는 역시 몇 개의 훅을 만들어

수조에 담궈보거나 호스를 이용해서 흐르는 물에서의 test를 거쳐서 최적의 상태의 무게중심을 결정하게 되지요.

실전에서는 무게중심 개념이 잡히지 않더라도 스트리머나 웨트는 어차피 라인의 움직임에 따라 액션이 변하게 되므로

사용자에 의해 자연히 커버가 되고, 님프 훅의 경우 대부분 바닥에서 돌에 부딪히며 이리 저리 튕기며 구르는 형태이므로

자세의 개념이 필요하지 않는 일도 많지요.

하지만 플로팅 님프나 이머져의 패턴에서는 무게 중심이 아주 중요하게 됩니다.

플로팅 님프에는 웨이트가 아예 없고, 헤드 혹은 테일에 부력제를 쓰므로 자세를 잡히기 좀 쉽지만

이머져의 경우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실제 이머져는 종류에 따라 헤엄을 치기도 하고, 안치기도 하겠지만  그 자세는 상방신을 약간 위로 들어

마치 연날리듯이 물 흐름에 맞춰서 뒤로 흘러 내려가면서 부상하는 모습이겠지요.

리플에서 해치하는 종류나 급류까지 떠밀려 간 상황이라면 다르겠지만 보통의 해치가 있는 잔잔한 런 지역이라면

이머져들은 물살에 휘말리면서도 갖은 애를 쓰면서 자세를 유지하며, 사방을 경계하며, 수면으로 떠오르려고 하겠지요.

Leisenring Method와 같이 드랙을 이용하는 이머징 님핑이라면 자세는 저절로 잡히겠지만,

; 지난번에 Sawyer Method로 잘못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어린나이에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군요....-_-;

  참고로 Sawyer Method는 맑은 비교적 느린 Spring Creek 같은 곳에서 쓰는 예민한 기법입니다.

단순하게 이머져로 중상층 수심을 노려,

런 지역에서의 데드 드리프트를 연출하면서 자세를 잡혀두는 것은 상당히 난감한 문제이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낚시꾼들이 웨이트를 주지 않은, 맨 훅 만으로 드레싱을 해서 이머져를 만들고 쓰고 있고,

유속에 따른 수심 조절은 꼬마 봉돌을 쓰고 있습니다만, 웨이트를 이용한 변형도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가벼운 훅보다는 웨이트가 있는 편이 자세를 잡히기는 확실히 쉽지요.

나름대로 데드 드리프트를 한다고 해도 수심을 위해 봉돌을 쓰면

티펫이 수중에서 꺽이기 때문에 훅의 자세가 수평비행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봉돌 없이 마커 혹은 플라이 라인과 훅 사이의 리더가 꺽임 없이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편이

좀더 자연스러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유속에 따라 웨이트를 조금씩 가감한 이머져 훅들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해치를 쉽게 만나지 못하는 계류상황에서는 수면의 이머져보다 바닥에서 움찔거리거나 바닥에서 부상하는

이머징 이미테이션 기법을 쓰야 될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결국 웨이트가 필요하겠지요.

이머져 뿐만아니라 캐디스 퓨파 류도 역시 비슷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일반적인 무거운 훅에서의 웨이트 위치에 따른 변형 모습입니다.

훅의 앞부분에 웨이트가 집중되고 가벼운 소재의 테일이 길게

늘어뜨려진 훅의 경우 수중에서 라인을 당기는 액션에 따라 훅의 머리가 오르락 내리락

활발히 움직이게 됩니다. 소위 텍사스 리그의 움직임으로 특히 배스 전용 스트리머에 많이 쓰이지요.

주로 중하층 부분을 공략하는 데 쓰이고, 혹은 웨이트 양에 따라 표면에서도 쓰기도 합니다.

바닥에서는 바닥을 훑는 스컬핀(동사리 류) 흉내를 표면에서는 상처입은 미노우 흉내를 냅니다.

이때의 액션은 보통 물결 형태의 로드와 라인 움직임을 부드럽게 주지요.

반면에 중간에 웨이트가 있으면 수중에서 자유 낙하시 비교적 수평에 가깝게 움직이므로

정상적으로 자유 유영하는 일반적인 미노우 흉내를 냅니다.

이 경우의 스트리머 움직임은 끊임이 분명한 액션이 부가되어야 하지요.

스트리머의 액션 부분은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훅의 뒷부분에 웨이트가 있는 경우는 아주 특이한 경우로

급류용 역 흘리기 스트리머나 배스용 지그 훅 같이 엉뚱한 움직임이 필요할 경우에 쓰입니다.

그 외에도 페더의 방향을 이용하는 폴링 미노우(다쳐서 몸이 돌면서 추락하는) 훅에도 쓰이지요.

 

그리고 훅 디자인에 따라서 웨이트를 한번 감는 것과 두겹 세겹 감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웨이트를 많이 줄 경우와 훅의 몸통 성형을 위해서 감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웨이트의 대표적인 경우는 스트리머인데 깊은 수심에서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싶은 경우,

무거운 웨이트는 필수이지요.

그리고 작년의 이노무스트리머 2000버젼과 같이 훅의 액션을 변형하기 위해서 앞부분에만

집중적으로 많이 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0.15~0.18 정도의 가는 납실을 쓰는 편이 낫지요.

그 다음이 좀 큰 스톤플라이 혹은 작아도 납짝메이플라이 님프를 만들 때,

가슴부근을 실납으로 2~3겹 감고 큰 니퍼로 집어서 넓쩍하게 성형해서 씁니다.

 

그 다음은 다시 납실을 고정하기 위해서 타잉실을 감는 순서입니다.

특히 니퍼로 성형한 경우에는 밑실과 납실의 접착이 아주 약해지므로 타잉실로 맨 바늘 부분과

납실 감긴 부분을 왔다갔다 하며 부지런히 감아 둬야 합니다.

납실이 다 덮힐 정도까지 감을 필요는 없고 고정되고, 훅 실루엣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까지

감습니다. 대신에 밑실보다 더 단단하게 감아야 되겠지요.

아까 늘어뜨려둔 훅의 끝 부분에서 부터 훅 아이 방향으로 감아 나갑니다.

다음 더빙이나 윙 등의 감을 위치까지 실 끝을 옮겨 두면 되겠지요.

훅 끝부분을 감을 때 유의할 점은 납실의 끝부분과 타잉실이 X자 모양으로 겹치게

감아둬야 납실의 끝이 안전하게 고정됩니다.

그리고 더빙을 두껍게 하는 스트리머 훅 같은 경우에는 타잉실을 감아 고정시킨 후,

순간접착제를 듬뿍 얹어 굳히고 남는 액을 적당히 닦아 낸 후, 더빙 채로 감아 붙이면

아주 튼튼한 웨이트의 고정이 되고,

작은 님프와 같이 섬세한 더빙을 할 경우에는 타잉실로 고정시키기 전에 순간접착제를

듬뿍 얹어 밑실과 납실이 충분히 젖도록 한 후,

타잉실을 감고 남는 접착액은 티슈로 말끔하게 닦아 말립니다.

그리고 더빙을 시작하지요.

 

마지막으로 메이커 부분은 국내에 두 어군데 제품이 들어와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유의할 점은 좋은 납실은 질기면서도 부드러워야 하지요.

웨이트를 감다가 납실이 끊기면 황당하지요. 구입하기 전에 TEST를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조된지 오래된 제품은 공기 중에 산화가 되어서 표면이 약해집니다.

가급적이면 그런 제품을 피해야 겠지요.

표면에 붙는 빡빡한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 물건이 안전합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오래된 제품은 납실의 표면 색깔이 좀 죽게 되지요.

신품의 경우 광택이 좀 있는 편입니다.

뭔가 좀 섞여 있는 다소 딱딱한 싸구려 제품은 알루미늄 정도의

광택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굵은 사이즈에서)

그런 제품은 손톱으로 눌러 보시고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가격대는 감긴 양에 따라 다르니 차이가 있지만 2~5천원 정도하고,

3~4천원이 보통대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더빙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자질구레 한 곳 까지 낚시꾼이 신경쓰고 있는지 고기도 알까요?....^^;

이상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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